파주시는 야당동 하수도정비 및 도로 확포장공사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당동 일원은 지난 2011년 파주시 하수관거 임대형민자사업(BTL) 구간에서 제외된 일부 지역 신축 건물의 생활하수 방류로 모기나 파리 등 해충과 악취가 발생해왔다.
특히, 하수도 단면적이 좁아 비가 내리면 하수도 범람은 물론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으나 주변 도로가 협소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에 지난해 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 야당 과선교에서 앵골 과선교까지 경의선 철도 주변 하수도 복개와 도로확포장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복개로 생활하수 악취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 등은 물론 차량 교행 도로 폭 6m 확보 등으로 야당, 앵골 과선교 간 도로가 연결돼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도로 이용 인구는 1천여 세대 2천500여 명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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