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내 한국전력기술 6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 음악회에 앞서 양 기관은 6ㆍ25 참전유공자 중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63명에게 보청기와 잘 보지 못하는 유공자 50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 이어 빛과 소리를 찾아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라는 의미를 담아 음악회 및 위로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해주 지청장과 석종칠 용인시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8개 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50명이 참석해 6ㆍ25참전유공자들이 100세까지 누리며 사시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해주 지청장은 “노령으로 잘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6ㆍ25 참전유공자에게 빛과 소리를 찾아 준 SK하이닉스와 기념 음악회를 마련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국가보훈처 대표 브랜드 보비스 선포 10주년이라 의미가 더욱 컸다”고 말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 따뜻한 보훈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