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노사 임협 타결 상생과 발전의 악수

▲ ‘2017년 경기일보 임금협약 합의서 체결식’이 열린 11일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신항철 본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규태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일보지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 ‘2017년 경기일보 임금협약 합의서 체결식’이 열린 11일 경기일보 소회의실에서 신항철 본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규태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일보지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경기일보지부는 사측과 최종 합의해 ‘2017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일보지부는 지난 9월18일 사측과 첫 실무협의회를 가진 뒤 9월20일과 25일, 28일까지 총 4차례 협상을 진행,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0일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아 ‘2017년도 임금협상안’을 인준 받았다.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 체결식을 계기로 노ㆍ사가 소통하며 어려운 언론 상황에서도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경기일보 만의 노ㆍ사 전통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경기일보는 노ㆍ사 구분없이 가족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규태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에 협조해주신 경영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조는 ‘경기일보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상생 파트너로써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