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업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 결과 ‘시설 오이 특화생산단지’가 ‘S’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뽑혀 내년 특성화 총사업비 3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연천 오이를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함과 동시에 6차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설재배단지를 조성,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통기반을 조성했으며 오이체험, 화장품, 가공 브랜드개발용역 및 고온예방환경관리시설 15곳, 토양연작장해극복 컨설팅 70 농가, 오이농가 체험장 1곳 등을 육성해 3천125명이 체험 방문 등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특성화 사업 추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장은 “오이 특화생산단지에 기존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 특성화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오이 규모화·생력화·브랜드화로 지역농업 활성화와 함께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로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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