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 기산리마을이 관내 18번째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파주소방서는 광탄명 기산면마을회관에서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취약 주택 안전점검, 화재 안전교육, 어르신 혈당 및 혈압 체크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파주지역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총 18개가 지정, 총 1천562가구에 소화기 1천875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천847대가 설치됐다.
박기완 서장은 “화재 취약지역 주민들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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