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대첩 이끈 또다른 영웅
그 뒤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하여 근대식 군사교육을 받았다. 전통 한학의 토대 위에서 무관학교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근대적 사고와 투철한 민족의식을 지니게 된 것이다.
3.1운동이 발발하자 향리인 용인에서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한 뒤 중국 만주로 망명했다. 처음 서간도로 망명하여 대종교 독립운동 단체를 찾아가 흥업단 부단장으로 활약하면서 본격적인 항일 무장투쟁에 나섰다.
그 뒤 북간도로 옮겨 임시정부를 지지하던 북로군정서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청산리대첩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925년 3월께 김혁 선생은 신민부 결성을 주도해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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