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통일 인식 심고… 남북교류 확대 앞장 ‘한반도통일미래센터 3주년 기념식’

▲ 미래센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9일 오전 연천 통일미래센터 대강당에서 개관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장,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으로 보는 센터 3주년 발자취와 유공자 및 유관기관 공로자 표창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군남면 드림난타, 28사단 군악대 등 공연과 연주가 이어졌다. 센터는 2014년 청소년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가상체험하고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연수시설로 약 5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연천군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 연천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는 전국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될 만큼 훌륭하게 운영 중이다”며 “우리의 젊은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앞으로 남북교류 확대가 더욱더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북한 유소년 축구단을 이곳에서 만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며 “우리 연천군도 통일에 대한 의지와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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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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