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시진핑 오늘 베트남에서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은 오후 5시부터 30분간 시 주석 숙소인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두 정상이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7월 초 독일 함부르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128일 만이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지난달 3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합의'에 따른 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반도 문제를 공유하면서 관련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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