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출렁다리를 개장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1월 말 현재 1년 2개월 동안 감악산을 찾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평일 하루 평균 930여 명, 주말 평균 5천500여 명 등으로 총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김준태 파주 부시장, 이수호 녹지과장 등이 감악산을 찾아 100만 명째 방문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열었다. 주인공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이용례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30만 원 상당의 적성면 한우갈비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앞서 적성면 주민들은 관광 수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적성면을 대표하는 한우세트와 매운탕 식사권, 산머루와인 등을 이벤트 상품으로 내 놓았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 대표 사업으로 전국 산악 현수교 중 최장 길이인 150m, 너비 1.5m 등으로 조성됐으며 파주, 양주, 연천을 잇는 21㎞의 둘레길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확대라는 지역 상생사업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악산 힐링 파크 내 먹거리촌 분양과 화장실,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대해 감악산 출렁다리가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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