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 중인 주거형 아파텔 ‘동탄역 파라곤’이 최고 70.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최근 침체한 분양시장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30일 동양건설산업 등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진행된 C9블록 ‘동탄역 파라곤’ 청약에서 4천681명이 접수해 최고 70.9대 1, 평균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 청약결과는 전용면적 83㎡형이 70.9대 1(22실 공급에 1천559명 접수), 84㎡형이 37.5대 1(44실 공급), 82㎡형이 33.4대 1(44실 공급) 을 기록했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 24일 1만여 명을 포함해 주말에만 3만4천여명이 다녀가며 이미 청약열풍을 예고했다. 이번 청약 결과는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동탄신도시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
이에 따라 5일부터 시작되는 ‘동탄역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청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424가구와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78㎡형 96가구 ▲79㎡형 204가구 ▲99㎡형 13가구 ▲101㎡형 108가구 ▲104㎡형 3가구 등이며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은 전용 82㎡형 44실, 83㎡형 22실, 84㎡형 44실 등이다.
동탄역 인근의 초역세권 단지로, 주거·문화·생활·업무·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탄역에서 SRT로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에 도착하고 2023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함께 중·고등학교도 도보 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아파텔 계약은 1일 진행하며 아파트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7일 청약접수와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6~28일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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