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올해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선정

파주시가 올해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도는 7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정비평가 결과를 밝혔다.

 

도는 올 한 해 동안 31개 시군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1만 5천117km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정비활동을 벌였다.

 

도로관리청별로 자체정비계획을 수립, 균열이 발생하거나 차선이 지워진 도로를 재포장 및 재도색하고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교량에 대해서는 보강공사 등을 했다. 아울러 도로주변 불법시설물 제거, 부대시설 및 도로구조물 정비, 월동대책 등에도 함께 했다.

 

특히, 시군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효과적인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자 점검반을 구성,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그 결과, 파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파주시는 위험도로 및 상습정체 교차로의 사고예방을 위해 ‘컬러식 주행유도선’을 설치하고 매월 1회 도로관리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도로변 잡풀제거,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데이’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으로 도로를 관리해 왔다.

 

한편, 이천시와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여주시 등 5개 시가 우수 기관에, 남양주시와 포천시, 시흥시, 고양시, 동두천시 등 5개 시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파주시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11개 우수 기관에 도로유지관리 사업비 및 기관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도로정비 분야 유공 공무원 11인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할 계획이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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