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홀트아동복지회에 ‘희망더하기’ 기부금 전달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6일 홀트아동복지회에 ‘희망더하기’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6일 홀트아동복지회에 ‘희망더하기’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홀트아동복지회에 ‘희망더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SK는 “6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희망더하기 캠페인과 관련된 ‘희망더하기(국외입양인 친가족 찾기) 유니폼 판매’, ‘희망Talk 콘서트’, ‘항구 야시장 선수 유니폼 경매’ 등을 통해 발생한 총 360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SK는 지난 2016시즌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입양대기아동, 국외입양인 등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들에 대한 이슈를 대중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지난 일본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최승준(29)이 참여했다. 최승준은 기부금 전달식 전 홀트아동복지회 내 입양가정지원센터에 위치한 놀이방을 찾아 입양대기아동들에게 간식을 먹이고 함께 놀아주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따뜻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 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더 많은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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