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총독 살해 기도한 독립운동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그를 본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품었다. 선생은 조선총독을 제거하기로 해 독립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1926년 융희황제 돌아가신 후 빈소가 마련된 창덕궁 금호문 앞에서 칼을 품고 일제 총독을 기다렸다.
선생은 사이토 총독 얼굴을 찾아내고 거사 실행했지만 불행하게도 사이토로 생각하고 처단한 사람은 사이토 총독과 체격과 생김새가 비슷한 일본인민회 이사 사토였다. 이 일로 사형선고를 받은 선생은 나라를 강탈한 일제 총독을 처단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된채 짧은 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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