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현관부분을 돌출시킨 십자가 형태를 띠고 있었으나, 1954년 건물입구쪽의 돌출부분을 증축하여 흔적만 남아있다. 증축된 부분들을 제외하고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됐다. 지붕면은 서양 건축의 양식을 띠고 있으며, 처음에는 양철지붕이었으나 현재는 슬레이트 기와로 되어 있다.
1, 2층에는 상하의 창틀이 화강암으로 된 오르내리창을 설치하였는데, 주철 도르래를 달아 움직였다. 동서북쪽의 지붕면에는 통풍과 채광을 위하여 여닫이 형식으로 된 돌출창을 설치하였고, 현관에는 간결한 미서기 문을 달았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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