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빛낸 인물] 김규식(1882~1931)

대한제국의 장교…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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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선생은 1882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의 장교로서 부위(오늘날 중위)로 근무하다 1907년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 당하자 만주로의 망명을 결심하였다.

 

1925년 3월 대한군정서를 중심으로 북만지역 등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단체들은 목릉현에서 부여족통일회의를 개최하고 신민부를 결성하였다. 

김규식 선생은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세워 독립군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신민부 민정파의 정당조직인 고려국민당의 군사부위원이 되어 한인의 자치를 통해 독립운동 역량을 확보해 나갔으며, 1930년 한국독립당 중앙위원회가 북만지역의 독립운동세력을 끌어모으는 과정에서도 부위원장의 한 사람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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