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임해규 전 국회의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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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6ㆍ1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57)를 추대했다.

 

범사련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추대된 임 대표는 17ㆍ18대 국회의원과 경기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일찌감치 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를 준비해왔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교육감이 대거 당선돼 교육이 황폐화했다”면서 “심도 있는 심사와 현장실사로 교육을 바로 세울 후보를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범사련은 보수성향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여론이 반영된 교육감 후보를 선정하기로 기준을 세우고, 지난해 10월 교총 출신 인사들의 여론을 듣는 것으로 후보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후보선정 작업은 심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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