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등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 맞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내 민간영역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과 협력해 실시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2018학년도 새학기를 미리 준비해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이날부터 이틀간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며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 사례발표, 시연 및 실습의 형태로 운영된다.
이상욱 교육장은 “조정과 관계 회복의 생활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성 신장을 통해 단위학교의 갈등조정 역량 강화 및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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