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개관 5주년… ‘품격있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급성장

▲ 0201 구리아트홀 개관 5주년 ‘품격있는 복합문화 예술공간 ’으로 자리매김1

구리시 구리아트홀이 지난 2013년 5월 첫 발을 내딛은 후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관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올리며 기대감을 예고했다.

 

구리아트홀은 그동안 연평균 기획공연 38편 73회 누적관객 14만7천120명, 기획전시 6회 누적관람객 16만4천307명으로 가동율 100% 달성, 예술아카데미는 208개 강좌 누적수강생 5만8천862명, 렉쳐콘서트를 표방한 특강 19개 강좌 및 청소년 특별강좌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구리아트홀이 2016년 지방자치단체 직영 전국 문예회관 133개 공연장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2017 문화기반시설총람 기준)를 기록했으며,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연계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기획공연 및 전시로 타 시ㆍ군의 모범사례로 예술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연평균 대관공연 49건 62회, 대관전시 12회 누적관람객 9만2천956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예술인 및 단체들에게 창의적인 무대를 마련하는데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는 평가다.

 

구리아트홀의 또 다른 성과는 문화예술협력을 위한 각종 유관기관과의 양해각서체결이다. 경기도미술관, 노원문화예술회관, 의정부예술의전당, SK네트웍스㈜워커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부문에서 상생의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이다.

 

백경현 시장은 “한때 공연의 불모지였던 수도권 동북부에 구리시를 비롯해 인접지역에까지 문화 예술 공연의 활력을 불어넣은 구리아트홀이 개관 5주년에 이른 지금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술인과 시민들이 경계 없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최고의 열린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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