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이 3월7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들어온다.
남북은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귀환 시기는 양측간 합의에 따라 편리한 시기로 정하기로 했다. 이후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당초 북한이 파견할 예정이던 예술단과 응원단 파견 계획은 공동보도문에서 빠졌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열린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평창패럴림픽에 북측이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 150여 명을 파견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평창패럴림픽은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남북은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 문제들은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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