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의병 모집… 일제와 싸운 의병장
선생은 1907년 9월 연천, 적성, 철원 등지를 무대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때부터 선생은 주로 경기도 일대에서 의병을 모집하는 한편, 각지에서 일제 군경과 전투를 벌이기도 하고 친일매국분자들을 소탕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경기도 북부지방에서 선생의 의병활동이 활발했으며 최후까지 일제와 투쟁할 것을 천명하며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후 1908년 경기도에서 체포된 선생은 서울로 압송됐으며 사형을 선고받고 교수형을 당해 55세에 순국했다.
당시 검사는 사후 시신을 거둘 이가 있냐고 묻자, 선생은 죽은 뒤의 염시(斂屍)를 어찌 괘념하겠느냐. 옥중에서 썩어도 무방하니 속히 형을 집행하라고 답했다고 한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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