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민음인刊)은 이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에디션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지난 1997년 처음 출간된 이래 전 세계 51가지 언어로 109개국에 출판돼 4천만 부가 팔린 경제경영ㆍ제테크 분야 최고의 밀리언셀러다. 20년 세월을 통해 검증된 부자들의 돈과 투자에 대한 지침들, 오늘날 시대상에 맞춘 새로운 정보들이 추가된 이번 특별 기념판은 세계 금융 변화에 맞춘 41개의 새로운 코멘트와 토론, 실천을 위한 10가지 ‘스테디세션’ 등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에디션이다.
이전 책에서 소개한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투자의 원칙들은 비트코인 광풍, 부동산 경매 시장 등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양한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에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은 여전히 돈과 투자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돼 줄 것이다.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IMF 외환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던 2000년 2월 국내 처음 소개됐다. 한 권의 성공으로 연이어 출간된 당시 국내 출판 시장에서는 생소했던 경제경영, 제테크 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7종이 출간돼 350만부가 팔리는 등 밀리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다. 로버트 기요사키 저자는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금기시하며 금융 지식을 멀리하는 사고와 문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가난한 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했지만 늘 카드대금 청구서와 주택융자금에 시달렸다. 반면 친구의 부자 아버지는 정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금융 IQ를 터득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유년 시절 겪은 두 아버지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 직설적인 화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은 물론 자산과 부채의 개념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금융 IQ를 기르는 비법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전한다.
이와 함께 IT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시장의 형성, 로봇 기술의 발달과 일자리 축소, 세금 제도의 허점과 복지 정책의 위험성 등 저자가 지난 20년간 세계 금융 변화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정보들을 담았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추가된 스테디세션은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재정리하며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토론하도록 유도한다. 값 1만5천800원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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