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서훈 방미… 트럼프 만나 북미대화 설득

정의용 대북 수석특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미국을 방문, 방북결과와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내용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 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2박4일간의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출발했다. 두 사람은 미국과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오도록 설득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최대 목표다.

 

정 실장·서 원장과 미국 측 면담은 총 세 차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백악관에 들러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국 측에 북미 대화에 나설 것을 직접 설득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크지만 세부 일정은 미국 측과 계속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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