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4년 1월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한 김동식 선생은 을사조약에 따른 국망의 상황이 도래하자 항일 의병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했다. 광무황제의 강제 퇴위와, 정미7조약 등 일제침략이 심화되자 선생은 1907년 8월 전북 진안에서 이석용 의진에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항일 의병투쟁에 나섰다.
이석용 의진과 함께 의병 연합체인 호남참의맹소에도 참여하고 진안을 중심으로 순창, 장수, 남원, 임실 등지를 옮겨다니며 일제 군경과 끊임없이 교전해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1909년 3월경 이석용 의병장과 함께 부득이 의진을 해산하고, 임실을 거점으로 재기를 도모하여 가던 중 1909년 12월27일 국권회복을 이루지 못한 원통함을 안은 채 순국하고 말았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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