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外

▲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황인선 著 /별글 刊

상대방에게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라고 해본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일상부터 사회 각 분야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기본인 ‘말’이 중요하지 않는 곳이 없으나, ‘제대로’ ‘잘’ 말하는 사람이 드물다.

 

이 책은 차별화된 말과 글의 힘에 주목했다. 저자는 제일기획과 KT&G에서 광고와 마케팅 분야를 아우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문화브랜딩 회사 대표다. 저자는 풍부한 마케팅 성공 사례와 인문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에 ‘워딩 파워(Wording Power, 言力)’와 ‘생각력’이라는 개념을 담아냈다. 값 1만4천 원

 

▲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유충열 著/ 광진문화사 刊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로 첫 시집을 펴내는 유충열 시인이다. 시인은 이번 시집으로 자연의 숲처럼 ‘시의 숲’을 보여주려 한다. 복잡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번 시집은 독자들에게 힐링을 시켜주는 편안한 숲같은 시집이다. 저자는 독자와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소박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시집을 만들어냈다. 값 1만 원

 

 

▲ 소심 소심 소심

소심 소심 소심/인민아 著/북산 刊

저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수필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생활 역시 사십 년이 넘었다. 이번 수필집은 서예가로, 수필가로 살아온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의 아호는 소심素心이라는 뜻의 ‘맑은 마음’이지만,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소심小心(작은 마음)과 소심笑心(웃는 마음)에도 연민의 정을 느껴 자호로 받아들이고 작가의 첫 번째 수필집 이름이 됐다. 이 책은 글 사이사이 일상을 잔잔하게 어루만져주는 문인화는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해준다. 값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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