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내 4개 공공임대상가 공급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4개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본뜬 공공임대상가는 공적재원을 투입해 공급·관리하는 상가로, 도시공사가 공공임대상가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4개 공공임대상가는 B-2 블록과 B-4 블록에 각각 2개씩이며, 면적은 34.47∼37.74㎡다. 상가별 보증금은 324만4천∼407만5천 원, 월세는 19만4천∼24만4천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다.

 

사회적기업이나 청년창업기업이어야 신청 가능하며, 오는 25∼27일 입점신청서 등을 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여부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주로 심사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장 5년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문의: ☎ 031-220-3503)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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