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제26회 연천 구석기 축제’ 개최
연천군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제26회 연천 구석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너도? 나도! 전곡리안’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한국, 독일, 스페인, 영국, 일본, 프랑스 등 10개국의 선사시대 체험,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인디밴드공연, 가족음악회, 연천힐링음악회 등이다. 또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불꽃놀이, 노래자랑, 전곡리안패션왕선발대회, 버블쇼,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선사문화와 국가지질 및 연천 문화를 알 수 있는 전곡선사박물관, 토층전시관, 방문자센터, 지역문화전시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하는 행사도 병행된다.
특히 구석기시대를 리얼하게 재연한 ‘구석기 퍼포먼스’는 축제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내내 전곡리안이 석기 제작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축제장을 활보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해 구석기 시대를 연상케 한다.
연천군청 관계자는 “연천구석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육성 축제, 경기도지정 경기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우수한 축제”라며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당시 거주했던 구석기인들의 삶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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