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창립자가 논하는 제4차산업혁명 ‘클라우스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더 넥스트’

▲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산업혁명 더 넥스트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4차산업혁명에 대해 논하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더 넥스트(the next)>(새로운 현재刊)를 펴냈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정의, 명과 암,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 발굴에 관해 이야기한다. 2018 세계경제포럼은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정치ㆍ경제ㆍ사회 변화에 대해 세계가 어떻게 대응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이 책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4천여명이 참석해 진행한 지속적 경제 발전 추진, 다극ㆍ다개념 세계로의 지향, 사회 분열 극복, 기술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수백 개의 토론 세션과 관련 연구 자료 중 4차 산업혁명 핵심 사항을 정리했다.

 

저자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창하여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으며, 그 해 포럼의 공식 도서였던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28개국에서 출간되어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글로벌 리더들로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모든 독자가 혁신에 대한 시스템적 관점을 기르고 새로운 기술, 글로벌 과제, 그리고 우리의 행동 사이의 관계를 조망한다. 이를 통해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12가지를 선정해 가장 최근 사례와 세계적 전문가 관점을 집대성해 독자들이 기술의 핵심과 그 관리 체계에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섹션1’의 네 개의 챕터들은 인간 중심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도전 과제와 원칙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가치 역할과 새로운 기술 체계의 원칙에 대한 쉬운 이해 틀을 제공한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미래 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쓴 ‘섹션 2’는 총 12개로 나누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첨단소재, 적층가공기술, 생명공학,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우주기술 등 중요한 주레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이 기술이 어떻게 세계에 영향을 주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지 살펴본다. 값 1만7천원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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