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강화 부근리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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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번지 일원에 있는 청동시대 고인돌로 사적 제137호 지정됐다.

 

지석묘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판석만을 놓은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이 고인돌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인근 삼거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무문토기조각과 간돌검(마제석검), 돌가락바퀴(방추차)를 비롯한 유물들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삼거리 유적과 비슷한 유물들이 들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강화 부근리 고인돌은 지난 2000년 12월 전북 고창, 화순 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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