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유철 의원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한다”

▲ 자유한국당 원유철 국회의원(평택갑)1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은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한다”며서 “문재인 대통령은 파부침주의 각오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필수요건인 북핵을 반드시 해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파부침주’(破釜沈舟)는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 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함을 이르는 말이다.

 

원 의원은 “북한의 핵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해치는 암덩리이다. 암덩어리가 제거되지 않고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북핵의 완전한 폐기가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북핵의 해결은, 대한민국 한반도가 중심이 되는 유라시아의 큰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중, 한일 해저터널을 뚫고, 남북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하면, 한반도는 유라시아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세계의 심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가 세계의 심장이 되느냐 아니면, 시한폭탄이 되느냐를 결정짓는 회담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미래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간곡히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문점 공동취재단=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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