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3년 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임진각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와 당시 최고위원들은 광복과 통일을 함께 이야기했다”면서 “3년 전의 그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통일을 다짐해본다”고 밝혔다.
판문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정상이 만나 악수하는 TV화면을 촬영해 올리며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 가슴이 정말 뜨거웠다. 꽉 잡은 두 손을 이제는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당시 문재인 대표는 ‘한반도 문제만큼은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잘 알려진 ‘한반도 운전자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된 것이고, 오늘 이렇게 역사적인 결실로 이어졌다”고 극찬했다.
판문점공동취재단=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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