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박서원 시전집 外

▲ 박서원시전집
박서원 시전집/ 박서원 著/ 최측의농간 刊

2016년 여름, 소문으로만 떠돌던 박서원 시인의 사망 소식을 유족과의 극적인 만남을 통해 확인한 최측의농간이 시인 사후 유족과 협의를 거쳐 선보이는 최초의 시전집이다. 시인이 생전에 펴낸 다섯 권의 시집을 한데 정리했다. 책 말미에는 시인의 작품세계를 통해 시인을 추모한 비평가 황현산의 글 한 편을 수록하였으며 작품 제목 색인을 구성, 개별 작품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값2만3천 원

▲ 언제할 것인가

언제 할 것인가(원제: when)/ 다니엘 핑크著/ 알키刊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지배하는 타이밍의 과학적 비밀을 풀어내는 책이다. 이 책은 중요한 결정을 실수 없이 잘 내리고 사람들, 탁월한 시간 활용을 하고 싶은 사람들, 슬럼프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싶은 사람들 등이 읽으면 좋다. 책은 일이 잘 안풀리는 타이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값 1만5천원

▲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 노자와 치에 著/ 이연희刊

출간 즉시 5만 부 돌파, 아마존재팬 17개월 연속 베스트셀러인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가 출간됐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꿈꾸는 지방자치단체들은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고 신규주택 단지와 신도시를 개발해 구도심을 몰락시키는 동시에 이웃 지자체와 인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인구감소 시대에도 이런 비효율을 감내할 수 있을까? 주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시계획은 업계와 정계의 단기적 이해관계에 휘둘리기 쉽다. ‘내 집’에 대한 관심을 ‘내 도시’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해야 ‘내 집’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나라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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