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北 불법적 WMD·탄도미사일 폐기' 공통목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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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불법적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국 정상은 북미 회담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한국과 삼각 협력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5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장의 회동을 소개하며 "모든 핵무기, 탄도미사일, 생·화학무기와 관련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북한 WMD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폐기라는 공유된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오 장관이 석방된 억류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에 도착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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