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내에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 쉼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관 1층 30.4㎡공간에 설치한 여성전용쉼터에는 전동식 리클라이너 쇼파 2대를 비롯해 냉장고, 싱크대, 수유쿠션, 테이블, 도서 등의 물품을 구비, 여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여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성전용쉼터는 공무원 근무시간 중 상시 개방되며 여직원 뿐 아니라 여성 민원인들도 이용 가능하다.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은 “단순히 수유를 위한 공간을 넘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고려하고 육아정보를 교환하는 쉼터역할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쉼터공간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마련하고 출산장려에도 한 몫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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