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버려진 노동 外

▲ 버려진 노동
버려진 노동/귄터 발라프 著/나눔의집 刊

책은 ‘저임금 세계’에 사는 천만 명의 노동착취 현장을 보도한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거대기업들이 돈으로 조작한 선량한 이미지 뒤에서 ‘최저임금법’을 비웃으며, 최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어떻게 노동자들의 숨통을 조이는지 생생히 전한다. ‘일을 하기 전에는 빵 없는 시간을 보내야 하고, 일을 시작하게 되면 부족한 빵의 시대가 온다’는 웃지 못할 현실을 보도한다. 값 1만5천원

▲ 나는 홈쇼핑에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배웠다

나는 홈쇼핑에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배웠다/심지민 著/ 위닝북스 刊

국내 홈쇼핑 업계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급변하는 홈쇼핑 업계에서 삼성전자 전문 게스트로서 수많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자신만의 마케팅 및 세일즈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책에서는 경험과 노하우를 독자와 나누며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저자의 성장 스토리에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값 1만8천원

▲ 관계의물리학

관계의물리학/림태주 著/웅진지식하우스 刊

저자는 서로의 마음에 난 길이 관계라 말한다. 그 길은 서로 간의 오해로 막혀버릴 수 있기에 건너기 어렵다. 스스로에 대한 오해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우리는 닿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나답게 살기를 원하지만 잘 맺고 끊고 적당한 거리를 주는, 사이의 균형에 서툰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값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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