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해상으로 北장교ㆍ주민 2명 귀순

장교급 군인 귀순은 10년 만에 처음

북한군 장교 1명과 주민 1명이 19일 새벽 배를 타고 서해 상에서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소형 배가 포착돼 군 고속정이 접근했다"며 "배에는 북한 장교 1명과 주민 1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군인의 귀순은 2008년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이철호 씨의 ‘노크 귀순’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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