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약속

시민 교통 불편 완화,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

▲ 곽상욱 후보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욱 후보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고 및 버스운수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오산 관내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22일 공약했다.

 

곽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는 7월 버스 대란이 예고되는 등 시민 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에서 노선을 결정하기 때문에 시민 편의 위주로 노선을 정할 수 있으며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곽 예비후보는 “관내 교통수단의 현황을 전면적으로 검토한 뒤 오산시에 적합한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방안을 수립해 시내교통에 불편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수익노선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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