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방문할 기자단 방북 승인 등 필요조치 취할 계획”
통일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현장을 위한 우리측 기자단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를 접수했다.
통일부는 “오늘 판문점 개시통화 시 북측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우리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으며 북측은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측 기자단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통해 원산으로 향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 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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