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0대 종정을 지내며 세수 82세, 법랍 56년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는 가르침으로 불자들을 이끌어온 혜암 큰스님의 가르침의 기리는 회고록 <스승 혜암>이 나왔다. 혜암 큰스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고 그 올곧은 삶을 직접 목격한 제자 및 대덕스님들과 재가자 등 25인이 혜암 큰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조각조각 기억을 모았다. 가장 가까이에 있던 제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혜암 스님의 큰 가르침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값 1만6천원
연글/연글著/이다북스刊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연글의 글들을 묶어 출간한 책이다. 연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글을 올리고, 그만큼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작가다. 연글의 글은 사랑앓이만 하거나 일상적인 푸념에 머물지 않는다. 짧으면서도 그 안에 담은 뜻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넉넉하다. 외롭고 힘든 날들이지만 그 안에서도 삶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마음이 곱고 단단하다. 값 1만4천원
내가 작은 회사에 다니는 이유/간키 나오토著/비지니스맵刊
사람들의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요즘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에게는 여전히 대기업 선호 풍조가 만연하다. 반면 ‘취업해서 일단 살아남으면 롱런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가 더해져서 작지만 똘똘한 회사가 큰 회사보다 오히려 비전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대기업은 안정적’이라는 상식이 깨져버린 지금, 책은 ‘작은 회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작은 회사가 가진 매력’을 알려준다. 값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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