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필승 피력

▲ 권종인후보 개소식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29일 오후 야당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등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지방선거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권 후보는 이날 파주지역에 출마한 정창시, 손형배, 길유영, 박선원, 손형배 후보등과 함께 한 가운데 “파주는 18년 전 남편(이인재 전파주시장) 임명직 부시장으로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하고 “2010년 남편이 시장으로 당선돼 좋은 분들과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면서 파주시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부이자 엄마이기도 하지만 행복한 파주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의 한사람이기에 출마를 주저하지 않았다”며 “박주선 공동대표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용기를 내었고 파주 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이 전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어서 파주 시민들에겐 1+1이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지금의 파주는 외형적으로 몸집은 커졌지만, 여전히 과거의 작은 옷을 입고 있다. 우선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제공하겠다”며 “관리비는 세금과 비슷한 개념이라 시가 적극 개입해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위해 한 장으로 목욕, 식사 등이 가능한 OK! 어르신 종합복지카드’도입 ▲500원 택시제도 도입(시에서 일정부분 정산) ▲워킹 맘과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야간 돌봄서비스’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종인 후보는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라하 등 세계 유명도시의 시장도 모두 여성이다. 당선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늦게 나왔고 3번이니까, 3배 4배 더 열심히 뛰겠다”면서 “ 함께 파주를 바꿔 나가자”고 역설했다.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권종인 후보는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고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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