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30일 파주중소기업지원 센터 설립을 통한 청년실업 해결 방안을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취업준비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취업률이 4.5%로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취업률이 반 토막으로 떨어져 IMF 때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파주만이라도 이 위기에서 탈출하려면 3천 여개 넘는 파주중소기업에 파주에 사는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연결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려 하지 않는 이유는 급여와 장래성의 문제가 아니라 근무환경과 대외적인 평판도 큰 역할을 한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가칭 파주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취업은 물론 그들이 근무할 중소기업의 복지환경을 개선하는데 파주시가 직접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종인 후보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파주 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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