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 파주 금촌역서 이재명 도지사 후보 비롯해 파주지역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첫 유세

▲ 최종환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는 31일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파주지역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첫 유세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종환 후보는 이날 “한반도 평화 시대의 전초기지 파주, 통일경제 시대 행복 도시 파주 건설의 신심을 담아 힘차게 인사드린다”며 “첫 유세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파주는 평화가 곧 경제이고, 생명이고, 생존이다”라며 “한반도 운전대를 문재인 대통령이 잡고 파주 운전대를 최종환이 잡아야 파주가 수십년간 지속된 접경지역 설움 극복하고 평화수도 파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청와대, 지방정부, 지방의회 삼위일체 경험을 원동력으로 삼고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추진력으로 삼아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겠다”면서 “분단의 첫 도시 파주를 통일의 첫 도시 파주로 만들겠다.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중심도시 파주, 대륙으로 진출하는 북방전진기지 파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유세 직후 같은 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평화경제·남북교류 중심도시 공동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서에는 ▲파주·고양시에 ‘평화지역’의 미래에 맞는 국가적 책임과 지원의 보답이 있어야 할 것 ▲통일경제특구지정, 남북경제협력단지와 평화국제도시 조성, 남북철도망 연결 및 활용 등 실질적 정책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 ▲문화·체육·관광 등 남북교류 사업에 파주·고양시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보장할 것 ▲이재명 후보는 두 도시의 정책협약을 지지하며 실질적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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