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우기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도내 건설현장 38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번 현장점검을 전문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취약시설 사전정비 실태 ▲호우대비 침사지 및 임시저류지 등 배수시설 설치상태 ▲절·성토구간 사면 안정 여부 등이다.
도시공사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추적관리 등 사고예방을 위한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지난해 ISO 26000 도입해 각종 제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 제도개선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2012년 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으로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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