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입주자 사회적기업 설립 통해 관리비 인하, 공동체 강화

▲ 박재홍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는 9일 지역내 2만5천여 세대에 이르는 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입주자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 아파트를 직접 관리하는 주민 직접관리 시스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대 아파트의 관리비 부담을 덜고, 보다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 기업이 아파트 관리를 맡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자 기업이 관리를 담당할 경우, 아파트 관리비 인하는 물론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관리소의 대응 자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자 개개인의 의견이 아파트 관리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 돼 마을공동체로서의 주민간 연대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주 금촌토박이로 30여 년 간 파주시에서 근무해 지방 행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박재홍 후보는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와 한국예총파주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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