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수목원이 고품격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파평면 율곡리 일원 34.15㏊ 규모에 100억 원을 들여 침엽수원, 암석원, 율곡정원, 단풍나무원 등 전시원 16곳과 관찰데크, 야외무대 등 편익시설이 들어선 율곡수목원을 임시 개장했다.
현재 율곡수목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아 숲 체험과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숲 체험은 상반기에만 47곳 4천500명이 예약 이용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00개 팀 1천 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화장실 건축, 진입도로 및 주차장 포장, 전시원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방문객을 위한 방문자센터와 묘포장을 조성해 2020년 율곡수목원으로 정식 등록할 계획이다. 율곡수목원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공원녹지과 율곡수목원(031-952-0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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