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침묵 브라질, 스위스와 1-1 무승부

▲ 2018 브라질 월드컵 E조 1차전 브라질과 스위스와 경기에서 브라질 코치뉴가 선취골을 득점하고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1차전 브라질과 스위스와 경기에서 브라질 코치뉴가 선취골을 득점하고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삼바군단’ 브라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네이마르가 침묵하며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E조 1차전에서 스위스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1로 비겼다.

 

경기 초반 브라질이 먼저 공세를 펼쳤다. 전반 20분 스위스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튕겨져 나온 볼을 잡은 브라질 코치뉴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스위스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5분 브라질 문전 왼쪽에서 스위스는 제르단 샤키리가 정교하게 찬 코너킥을 슈테펜 추버가 높게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후반 15개의 슛을 기록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막강한 수비로 무장한 스위스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부상 여파로 100% 컨디션이 아닌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는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었으나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침묵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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