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들, 멕시코전 붉은색 유니폼 입는다

▲ 한국 축구대표팀 주 유니폼.
▲ 한국 축구대표팀 주 유니폼.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기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이 될 분수령인 멕시코와 2차전에서 붉은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한국시간) 0시 러시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상의에 붉은색, 하의에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하며, 상대팀인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를 입는다.

 

태극전사들은 그동안 31번의 월드컵 경기서 상의 유니폼을 기준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16차례 경기를 펼쳤고, 흰색 11경기, 파란색 4경기를 가졌다. 붉은색 상의를 입고는 3승 4무 9패(승률 19%), 흰색 상의를 입고는 2승 5무 4패(승률 18%)를 기록했었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의 3차전에서도 멕시코전과 같은 빨간색 상의를 착용한다.

 

한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추첨에 따라 A팀(홈팀)과 B팀(원정팀)이 결정되는데, A팀이 주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상대 팀은 A팀의 유니폼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입어야하며, 상의와 하의는 물론 가능한 스타킹까지 겹치는 색깔이 없도록 국제축구연맹(FIFA)는 규정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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