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과학적 육아법’

日 인기도서 ‘뇌 과학자 아빠의 기막힌 넛지 육아’
뇌 성장 시기 분석… 자녀의 잠재력 향상 도와

▲ 뇌 과학자 아빠의 기막힌 넛지 육아
<뇌 과학자 아빠의 기막힌 넛지 육아>(레드스톤 刊)는 16만 명의 뇌 영상을 분석해온 뇌 과학자 제안하는 ‘과학적 육아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다키 아스유키는 뇌 의학박사다. 뇌 MRI를 이용,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뇌 발달과 노화 메커니즘을 밝히는 연구자로 활약해으며, 지금까지 판독하고 해석한 뇌 MRI는 16만 명에 달한다.

 

언론 매체를 통해 평생 뇌를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대중에 활발히 알려왔으며, 그 노하우를 집대성한 저서 <평생 건강한 뇌>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최신 뇌 연구와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넛지 육아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아이의 뇌 영상은 물론이고 성적, 지능 지수, 유전, 환경, 생활 습관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리고 책에서 뇌 영상을 통해 알게된 ‘현명한 아이 키우기’의 핵심 포인트를 알려준다.

 

‘아이들은 몇 살이 되어도 부모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현명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저자는 뇌 성장의 시기와 방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강요하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아이의 재능과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단순하다. 돈이 없어도, 일이 바빠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싶은 생활 속 작은 노력과 습관들이다. 중요한 점은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지는 육아법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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