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성당,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천주교 의정부교구 전곡성당(주임신부 박성욱)은 관내 어려운 청소년 4명에게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곡성당은 제26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기간 중 공정무역(Fair Trade) 카페운영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독거노인 후원금 100만 원, 라오스 자립청년학교인 피스빌리지 네트워크 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공정무역 카페는 조금은 비싸더라도 정당한 가격을 커피 생산농가에 지불하고, 커피 생산농가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소위 착한 소비와 착한생산이 공존하게 하자는 사회운동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카페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이나 생활에 보탬을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곡성당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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