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시농업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통합RPC)이 한수위 파주쌀 코스트코 납품에 따른 출고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고식에는 김재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농정 관계자와 이장성 농협 파주시지부장, 지역농협장, 파주쌀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코스트코 파주쌀 납품은 연간 3천여t 규모로 전국 14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등 기존 판매망에서 새로운 대규모 판매처를 확보해 한수위 파주쌀 브랜드 향상은 물론 지역 쌀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파주쌀은 GAP 인증 확대와 지난 2014년 준공된 전국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규모에 걸맞은 엄격한 품질 개선으로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TV, 라디오, 버스, 전철, 택시 등에 쌀 광고 및 홍보를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한수위 파주쌀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매출이 크게 느는 상태다.
김재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파주통합RPC는 매년 파주쌀 농가의 3만t 내외의 벼를 수매해 가공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트코 납품을 계기로 한수위 파주쌀이 국내 쌀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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