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오후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온라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이화영 연정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화영 연정부지사와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마위에 시노펙 북경본사 해외구매담당 이사, 샤오미 장루셩 이사, 마송레이 절강물산그룹 이사, 시앙전보 구주통 제약그룹 이사 등 중국 전자상거래 9개 유망기업 10명의 한국제품 수입담당이 참석, 경기도 중소기업 대중국 판로 확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이 연정부지사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들에게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당부하는 등 연정부지사 취임 이후 첫 국제 간담회로서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중국은 2017년 기준으로 경기도 수출의 37%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수출대상국이며,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으로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알리바바, 티몰, 웨이보, 바이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저변을 확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화영 연정부지사는 “경기도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도내 우수상품의 대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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